갑자기 열어도 당황하지 않아! 깔끔하고 예쁘게 냉장고 정리하는 방법 :)
안녕하세요.
여러분과 함께 작은 일상부터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가장 쉬운 인테리어 '정리습관' 입니다 :)
갑자기 손님이 방문해서 냉장고 문을 확 열어본다면 어떠신가요?
당황스럽거나 불편하지는 않으신가요?
오늘은 누가 갑자기 열어도 당황하지 않을,
깔끔하고 예쁘게 냉장고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깔끔하게 유지하기 쉬운 냉장고 정리 노하우 '정리습관'
1) 각 냉장고의 구역을 정해서 동선을 최적화한다
정리가 안되는 냉장고의 특징은 식재료가 종류에 따라 분류되어 있지 않고, 냉장고의 구획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어요
그럴 경우, 하나의 식재료를 찾기 위해서 온 칸칸 마다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그래서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양문형 냉장고와 4도의 냉장고의 구역을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여기서 잠깐 ) 양문형 냉장고와 4도어 냉장고의 차이는 뭐가 있을까요?
- 양문형 냉장고 : 냉장과 냉동 모두 윗칸을 사용할 수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는다는 것과 칸별 정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반면 큰 식재료의 보관이 어렵고 냉장고의 안쪽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 4도어 냉장고 : 양문형 대비 용량이 크고, 서랍형 냉동실이라 식재료 관리가 편리해요. 하지만 냉장실 안이 깊고 좌우 분리가 안되서 깔끔한 정리가 어렵고 냉동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굽혀야 해서 불편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냉장고의 구역을 정하는게 좋을까요?
[양문형 냉장고]
[4도어 냉장고]
우리 집에 어떤 식재료가 많은 지에 따라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정하면 돼요
단, 다음의 원칙에 따라 수납하면 편해요!
· 꺼내기 편리한 곳에는 매일 먹는 반찬류를 수납한다
· 문쪽에는 콩류, 잡곡류, 분말 등 온도에 덜 민감한 것들을 보관한다
·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저장용 식품은 위/아래에 수납한다
· 김, 건재료 등 가벼운 것을 위쪽에 / 떡, 고기 등 무거운 것은 아래쪽에 보관한다
여기서 잠깐 ) 유통,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의 경우 따로 섭취 공간을 만들어도 좋아요!
예를 들어 유통기한이 임박한 두부나 채소를 한 곳에 모아놓으면 잊지 않고 잘 활용할 수 있겠죠?
2) 용기를 통일한다
냉장고 안의 용기가 다를 경우, 복잡해 보이므로 용기만 통일해도 훨씬 깔끔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이 때, 용기는 투명한 것을 추천해요. 왜냐하면 라벨링을 따로 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식재료를 파악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용기는 식재료의 크기/모양/빈도에 따라서 하드 또는 소프트한 것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예쁘고 편리한 냉장고 용기 한 번 알아볼게요!
실리쿡 _ 원형용기 20개 세트 / 정가 52,700원
활용 ) 냉장고 문짝에 잡곡류/건재료/분말류 등을 보관
실리쿡 _ 냉장고 정리용기 깊은2호 8개 세트(납작이) / 정가 55,200원
활용 ) 한끼 분량으로 소분하여 냉동실 선반 및 서랍장에 수납
락앤락 _ 오븐글라스 유로 내열밀폐 10개 세트 / 정가 60,600원
활용 ) 자주 먹는 반찬 및 식재료 냉장고 보관
3) 식재료는 소분해서 보관한다
혹시 식재료를 소분하지 않고, 장을 본 후 정리없이 그대로 넣지는 않나요?
그럴 경우 일반적으로 비닐봉투채로 많이들 넣으시는데요
그러면 식재료를 한 눈에 볼 수 없어서 냉장고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어요
또한 포장 그대로 보관하는 것보다 소분하는 것이 공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구요.
먹을 때마다 넣고 꺼내고를 반복하지 않아서 신선하게 재료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번거롭더라도 원칙을 지키면 더욱 깔끔하고 효율적인 냉장고를 만들 수 있어요
· 장본 날 손질해서 씻어놓는다
· 한번에서 두번 먹을 수 있는 만큼 소분해놓는다
· 식재료에 알맞는 용기를 활용한다
4) 트레이나 바구니를 활용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4도어 냉장고의 경우 냉장고가 깊기 때문에 안에 있는 식재료를 꺼내기 위해서는 앞에 있는 식재료를 먼저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그래서 트레이나 바구니를 활용해서 서랍처럼 냉장고를 만들어 놓으면 일일이 꺼내고 넣고를 반복할 필요없이 한번에 쭉 빼서 원하는 것만 쏙하고 뺄 수 있어요
이지쏙 _ 냉장고 정리용기 수납정리함 3단 / 정가 35,400원
활용 ) 냉장실 식재료를 서랍식으로 정리
다이소
5) 밀폐용기에 라벨링을 한다
냉장고와 냉동고에는 많은 식재료가 섞여 있기 때문에 적어놓지 않고는 기억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경우 라벨링은 필수인데요!
라벨링은 할 때에는 이렇게 하면 참 편리해요
· 유통기한이 정해진 식재료 : 유통기한을 기입 (~22.00.00까지)
· 직접 만든 음식인 경우(예:손만두) : 만든 날짜를 기입(22.00.00부터)
· 육류, 신선재료의 경우 : 구입한 날짜를 기입(22.00.00일)
6) 편의점정리법으로 가지런히 정리한다
편의점에서는 제품 종류별로 일렬로 정리를 하는데요
물품의 재고가 없을 경우 뒤쪽에 더 채워주고 자리가 바뀌면 제자리를 찾아주면서 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죠
우리집 냉장고 정리도 똑같아요. 제품의 상표가 보이게금 종류별로 일렬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같은 제품이 여러개 있다면 뒤쪽으로 나열하고, 아니라면 같은 종류끼리 묶어서 키 순서대로 정리하면 깔끔합니다
7) 너무 많은 식재료를 한 번에 사지 않는다
요즘은 창고형 마트가 많아서 사실 식재료를 대용량으로 구입하는 일이 잦은데요
하지만 냉장고를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딱 필요한 만큼의 식재료를 구매하는게 좋아요
냉장고의 성능이 좋아도 식품마다 저장기간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번 냉장고에 들어가거나 냉동실에서 얼린 제품의 신선도는 떨어지기 마련이죠
또한 너무 많은 식재료를 구입할 경우 구입 직후 식재료 손질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봉지째 보관하게 되고, 그러면 애써 정리한 냉장고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지도 몰라요
이런 원칙을 세우고 장보기를 해보세요
· 필요한 재료를 필요한 양만큼 구입한다
· 저장 기간을 고려하여 구입한다
· 싸다고 충동구매하지 않는다
· 하루 안에 정리할 수 있는 만큼만 구매한다
집 앞의 가까운 마트가 우리 집의 두번째 냉장고라는 생각으로 필요한 양만큼 구입해보는 것도 좋아요
8) 소비기한을 넘긴 식재료는 수시로 정리한다
냉장고를 정리하다보면 의외로 유통기한을 넘긴 식재료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명절에 먹었던 떡, 전에서 시작해서 언제 얼렸는지 모를 고기, 곡류 등등 너무 많은 식재료가 섞여있지요
대부분의 고객들은 냉장고에 식재료를 보관하면 무조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리스테리아 같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경우 냉장실 온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결코 냉장고가 안전한 장소가 아닐 것입니다
식품별 냉장고 보관기간을 감안하여 수시로 냉장고를 비워주세요!
효율적이면서도 깔끔한 냉장고 정리,
지금 같이 해봐요! :)